고속도로 추돌사고 수습하던 운전자 교량에서 떨어져 사망

      2020.10.22 07:58   수정 : 2020.10.22 07: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속도로 추돌사고를 수습하던 운전자가 지나가던 차를 피하려다 다리 아래로 떨어져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1시 50분께 경북 상주시 화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영덕 방향 47km 지점에서 3t 화물차가 앞서가던 25t 화물차를 추돌했다.

두 차량 운전자가 사고 수습을 위해 갓길에 있던 중 25t 화물차 운전자 A씨(55)가 지나가던 차를 피하려다 22m 높이 교량 난간 밖으로 추락해 숨졌다.




경찰은 지나가던 차가 사고 현장을 피해 갓길 쪽으로 운행하자 A씨가 이를 피하려 했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joonhykim@fnnews.com 김준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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