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KIMES BUSAN 2020'서 마스크 생산 자동화 설비 공개
2020.10.23 10:18
수정 : 2020.10.23 10:18기사원문
스맥의 마스크 생산 자동화 설비는 KF94 마스크는 물론 덴탈마스크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작업자의 안전과 마스크 오염으로 인한 불량 방지를 위해 마스크 설비 커버 시스템(Enclosure for mask manufacturing system)을 적용했다. 마스크 생산 완료 후 빠른 제품 출하를 위해 제품 자동 포장 시스템(Automation packing system)을 추가로 적용 가능하다.
의료용 로봇 카우치 제품은 암 치료용으로 개발된 양성자 치료기(Particle therapy system)의 다양한 치료 자세 구현을 위해 개발됐다. 환자의 암세포부위를 양성자 빔의 최적 위치로 이송해 주는 보조용 로봇이며 현재 한국 동남권 원자력의학원과 중국 상하이 물리연구소에 공급되어 암 치료 연구에 기여 중이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기준 세계 일회용 마스크 시장 규모는 749억달러(약 88조원)이며, 2027년까지 연평균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년간 축적해온 로봇기술력과 차별화된 자동화설비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장비들을 선보임으로써 의료기기 및 방역 관련 매출확대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