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 집콕 ‘할로윈 공연파티’ 선봬
2020.10.24 18:39
수정 : 2020.10.24 18: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2020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 선정작인 우리동네 예술축제 <무한상상 아트캠프> 10월 행사를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무한상상 아트캠프>는 의정부시 ‘무한상상 시민정원’ 내 위치한 도심 속 문화공간인 ‘의정부아트캠프’에서 펼쳐지는 시민을 위한 작은 여행 같은 축제다.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매칭해 시-도비 1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6월 ‘환경’을 주제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오는 11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까지 다양한 공연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 일상 속 문화체험을 이끌 예정이다.
무한상상 아트캠프 10월 행사는 의정부 무한상상 시민공원의 ‘도시텃밭’과 10월 말 ‘할로윈’에서 착안해 ‘할로윈 & 수확잔치’라는 주제 아래 전시와 공연 체험 등을 통해 시민에게 휴식과 감성의 시간을 제공한다.
메인 프로그램인 어린이 가족 공연은 극단 분홍양말의 <초보목수와 목각인형>과 인형극단 친구들의 <꼬마마녀의 할로윈 이야기>가 사전 녹화를 마치고 오는 30일 오후 5시에 중계되며, 극단 나무의 <괴물 신드롬>은 이튿날인 .31일 오후 2시에 네이버TV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신진 예술가와 단체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도 선보인다. 도내 110개가 넘는 버스킹 단체 중 선정된 최종 10개 단체 중 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7월 행사에서 선보이지 못한 ‘히쯔모사’, ‘그루잠’, ‘이네세연’, ‘오보’, ‘감성신사’ 5개 단체의 버스킹 공연을 30일 오후 7시30분 네이버TV를 통해 녹화중계한다.
<어린이 가족 공연>과 <버스킹 공연> 등 모든 프로그램은 녹화중계 후 유튜브와 페이스북, 네이버TV를 통해 11월 말까지 스트리밍 서비스돼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특히 6-7월 두 차례에 걸쳐 시민 가정으로 체험키트를 배송해 주고, 온라인 강좌를 통한 만들기 체험으로 큰 호응을 얻은 ‘집콕 배달체험 프로그램’의 새로운 체험인 <할로윈 양초만들기>도 27일부터 접수를 받는다(선착순 100명).
할로윈 양초 만들기는 의정부문화재단 페이스북, 블로그에 게시된 동영상을 보고 직접 만들 수 있으며, 완성된 할로윈 양초 사진과 해시태그를 이용한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청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무한상상 아트캠프>는 11월 ‘Book & Art’를 주제로 마지막 축제를 준비 중이며,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도민을 만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