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8일 평택항-베트남 수출입 '웨비나' 개최
2020.10.25 08:27
수정 : 2020.10.25 08:27기사원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매년 진행해 오던 대면 방식의 국제물류포럼 행사를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된다.
회의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국경봉쇄(Lockdown), 공급망(Supply chain) 단절 등을 초래한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하고 있는 한국과 베트남 간의 현재 상황 점검과 수출입, 항만 물류 협력을 위한 방안 모색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경제성장률 둔화,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 증대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베트남 양국의 항만 경제주체들 간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써 한국과 베트남 현지에서 실시간으로 동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선사, 화주, 국제물류주선업자(forwarder), 평택항 기업 및 도내 중소기업 등 해운·항만·물류 관계자 및 민간기업 뿐만 아니라,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KFCCA), 경기도수출기업협회 등 유관단체 회원사가 참가한다.
아울러 베트남산업무역부(Vietnam Ministry of IndustryTrade), 베트남물류협회(Vietnam Logistics Business Association) 및 베트남 현지 수출입 기업과 같은 베트남 민·관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한 디지털 항만으로의 전환과 평택항-베트남 간 물동량 확대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평택항 이용 중소기업의 평택항-베트남 수출입 사례발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화상회의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과 일반인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등록을 하면 화상회의 접속 정보를 휴대폰이나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고 질의응답 참여도 가능하다.
이현호 물류항만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택항 인근 기업 뿐만 아니라 연관 산업 기업들에게 베트남 현지 비즈니스(Business)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평택항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19에 대비하여 평택항·베트남 간 수출입 물동량을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