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언론이 코로나 공포 조장" 오바마 "한국 사망률은 美의 1.3%"
2020.10.25 17:32
수정 : 2020.10.25 17:32기사원문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언론은 11월3일 미국 대선일 이전에 공포를 조성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하고 있다"면서 "발병 사례가 많은 것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장 좋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반면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같은날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지원 유세를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유튜브 '조 바이든' 채널로 중계된 플로리다 유세에서 한국과 미국의 코로나19 인구당 사망률을 언급했다. 그는 "한국의 인구당 사망자는 우리의 1.3%에 불과하다"며 "이는 그들(한국)의 정부가 자신의 업무에 신경을 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