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이건희 회장 빈소 찾아 "한 시대의 별..명복을 빈다"
2020.10.25 22:32
수정 : 2020.10.25 23: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오후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9시46분께 이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한 시대의 별이시다"라며 이 회장을 추모했다.
검은 양복과 넥타이 차림으로 빈소를 찾은 이 지사는 이날 약 10분간 빈소에 머물며 유족을 위로했다.
이 지사는 조문을 마치고 나와 취재진에 "조문 말씀 드리러 왔다"며 "한 시대의 별이신대 명복을 빈다"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앞서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질곡의 현대사에서 고인이 남긴 족적을 돌아보고 기억하겠다"며 "기업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회가 공평하고 공정한 경쟁이 가능한 경영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고인의 넋을 기리는 일이자 우리가 짊어져야 할 과제일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이날 오전 별세한 이 회장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28일 예정이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