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사북 행복주택 건립..251억 투입

      2020.10.26 10:40   수정 : 2020.10.26 10: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폐광지역 사북에 행복주택 건립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대상지로 확정된 사북 행복주택 건립을 위해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번 행복주택 건립은 총사업비 251억원을 투입, 구 사북초등학교 사북읍 사북리 344-4번지 7,598㎡ 부지에 행복 120호 및 국민 30호 등 총 150호 규모로 오는 2022년에 착공하여 2023년 말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및 주거취약계층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아파트로 어린이집,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사업은 폐광지역 내 주택 부족으로 인한 인구 유출을 막고, 경제활동이 왕성한 젊은 계층의 인구유입을 유도하여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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