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건희 빈소 찾은 정의선 "1등 정신 심어준 것 감사"
2020.10.26 11:13
수정 : 2020.10.26 13: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6일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은 오전부터 각계 인사들이 잇따라 찾아 조문했다.
이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오전 10시 50분께 식장에 도착했다. 정 회장은 비슷한 시간 식장을 방문한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과 함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8분 가량 조문을 마치고 나온 정의선은 고인에 대해 "너무 훌륭하신 분이 돌아가셔서 참 안타깝다"는 심경을 전했다.
삼성에 어떤 변화가 예상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좋은쪽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생전 고인의 업적에 대해서 한마디로 평가해달라는 질문에는 "우리나라 정재계는 물론 모든 분야에서 1등 정신을 심어주셨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이 회장과의 추억에 대해 정 회장은 "항상 따뜻하게 잘해주셨다"고 답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김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