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지원청, 관내 대형학원 집중 방역 점검

      2020.10.28 15:44   수정 : 2020.10.28 15: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교육부의 등교수업 확대 방안과 수능 등 본격적인 입시철을 맞아 학생 밀집도 증가가 예상되는 대형학원 및 입시학원·교습소를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수능 시험 전날인 12월 2일까지 집중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8월 23일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대구시 전체 학원에 대한 집합제한 조치에 따라 관내 1803개 학원에 대해 지자체 합동 전수 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지적사항이 발생한 70개 학원에 대한 2차 방역점검을 실시한 데 이은 추가적인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핵심방역수칙 위반 시 집합금지 조치가 바로 적용 되는(원스트라이크 아웃제) 고위험시설인 대형학원의 경우 관내에 대구시 전체 대형학원 20개원 중 19개원이 밀집, 지속적인 방역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학원 등의 방역수칙 미준수 사항을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통해 시정될 수 있도록 대구동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학원(교습소) 코로나19 방역수칙 미준수 신고센터'도 개설해 운영한다.


박종환 대구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의 밀집도 증가가 예상되는 입시학원 등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학생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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