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행복마을 버스’ 해안면에 간다

      2020.10.29 06:17   수정 : 2020.10.29 06: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을 순환하는 행복마을버스가 내달 2일 첫 운행을 시작한다.


28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번 해안면 행복마을버스 운행노선은 해안면사무소~현3리~통일관~현1리(보건지소)~부흥상회~해안파출소~오유2리~오유1리~만대리~팔랑리(동면) 구간을 운행하는 코스이다.

이번 행복마을버스는 출발지점인 해안면사무소에서 오전 8시10분, 10시10분, 오후 12시10분, 4시10분에 각각 출발하며, 하루 4차례 운행된다.



또한,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행요금을 100원으로 정했으며, 정류장을 따로 두지 않고 노선 상에 있는 주민은 모두 탑승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행복마을버스는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마을을 운행하는 순환형 마을버스다.

한편 이날 해안면사무소에서 열리는 개통식에는 조인묵 군수와 김철 군의회 의장,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창현 양구군 평화지역발전과장은 “해안면 행복마을버스는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노선을 운행하면서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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