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e-청소년안전망 플랫폼 '채움' 운영

      2020.10.30 09:13   수정 : 2020.10.30 09: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청소년안전망 플랫폼 ‘채움’ 홈페이지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청소년안전망 플랫폼’은 도내 공공·민간분야의 위기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모든 연계·지원 정보를 종합해 제공하는 청소년 맞춤형 종합정보망이다.

도는 앞서 9월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청소년안전망 플랫폼’ 명칭 공모를 진행해 10월 26일, 양주시에 거주하는 14세 청소년이 제안한 ‘채움’을 플랫폼의 새 이름으로 선정했다.



당선 청소년은 "플랫폼을 통해 청소년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을 보고 처음 든 생각이 저와 같은 청소년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이 채워져 있겠구나 하는 것이었다"며 "그래서 ‘채움’이라고 이름 지었다. 플랫폼에 가득 담겨 있는 정보만큼 속이 꽉 차게 성장해 나가겠다"고 제안했다.


‘채움’은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호환성이 반영됐다.

또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 배열과 간결한 메뉴 구조로 정보의 접근성, 가독성, 편리성을 높였다.

홈페이지 개설을 기념해 도는 11월 3일부터 22일까지 20일 간 ‘축하댓글 이벤트’와 ‘사용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축하댓글 이벤트’는 ‘채움’ 공지사항 내 ‘오픈 축하 이벤트’ 창에 들어와 오픈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사용후기 이벤트’는 ‘채움’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느낀 점, 개선 방안 등을 후기로 남기면 된다.

참여자 중 225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며, 문의사항은 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지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향자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이번 플랫폼 운영을 통해 청소년 복지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누구나 쉽게 정보를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청소년과 유관기관 종사자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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