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주한 美 대사, 이번엔 '핸드앤몰트' 방문.."직접 맥주 제조"
2020.10.30 09:54
수정 : 2020.10.30 09: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최근 농심 부산공장에 방문해 화제가 됐던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이번엔 수제맥주업체 핸드앤몰트를 찾았다.
핸드앤몰트는 해리스 대사가 최근 서울 용산에 위치한 핸드앤몰트 브루랩을 방문, 미국산 재료를 활용한 수제맥주 신제품을 담그는데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미우호를 증진하고 해리스 대사가 수제맥주라는 매개를 통해 한국인들에게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기획됐다.
해리스 대사가 참여한 맥주 신제품은 '앰버서더 페일 에일'로 이름 붙여졌다. 이번 수제맥주는 아메리칸 페일 에일 스타일의 맥주로 미국산 재료들로만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미국산 몰트와 홉을 사용하여 만든 앰버서더 페일 에일은 가벼운 바디감과 약간의 잔당감 그리고 시트러스 맛과 강한 향이 특징으로 치킨, 맥앤치즈, 감자 튀김 등 기름진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맥주다.
핸드앤몰트 도정한 이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수제 맥주 브랜드로서 '앰버서더 페일 에일'을 선보이게 돼 영광"이라며 "핸드앤몰트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수제맥주 브랜드로서 창의적인 제품들을 끊임없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