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터키·주프랑스 대사관 "테러 위협 유의" 당부
2020.10.31 13:42
수정 : 2020.10.31 13:42기사원문
30일(현지시간) 주터키대사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터키와 프랑스 간 갈등으로 이스탄불을 포함한 터키 전역에서 테러 위험 및 신변 안전이 우려된다"며 대형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국 간 갈등은 앞서 지난 16일 프랑스에서 역사 교사가 이슬람 근본주의자에게 피살된 사건을 계기로 시작됐다.
한편, 주프랑스 한국대사관도 같은 날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프랑스 내에서 계속되는 테러 위협과 코로나19 확산으로 퍼지는 아시아인 배척 등 사회 분위기를 참고해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며 "이동 제한 기간 중 부득이한 외출 시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공지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