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석 기상청장 "국민의 믿음 쌓는 기상청 돼야"

      2020.11.02 18:23   수정 : 2020.11.02 18:23기사원문
박광석 신임 기상청장(사진)이 2일 제14대 기상청장에 취임했다. 박 신임 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임식은 별도로 개최하지 않고, 바로 업무에 돌입했다.


박 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기상청장의 소임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러한 여건 속에서 기상청에 대한 국민의 믿음을 쌓아가는 것이 우리 앞에 놓인 과제"라고 밝혔다.



박 청장은 △본분과 소임에 충실한 기상청 △국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기상청 △'반구저기(反求諸己)'의 자세로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상청 △내일의 날씨를 넘어 내일을 내다보는 기상청이 되길 당부했다.


그는 "기상기후정보는 방재업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모든 정부의 의사결정과 민간의 부가가치 창출에도 이바지한다"며 "대국민 기상기후서비스로 기상기후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함께 해줄 것을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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