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데라 "데이터 '폭풍' 불어닥친다"

      2020.11.03 14:52   수정 : 2020.11.03 14: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영향으로 데이터가 폭증하는 분야가 새롭게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 전문 기업 클라우데라가 3일 온라인으로 국내 최대 규모 빅데이터 전문 행사인 '클라우데라 세션 코리아 2020'을 개최했다.

이날 강형준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빅데이터 시장이 커져가고 있고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가 더욱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솔루션을 이미 활용하고 있는 고객사들이 다양한 형태로 유스케이스를 만들어가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현재 불가능한 것을 데이터가 미래에는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는 기치 아래 클라우데라는 복잡한 데이터를 명확하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엣지부터 인공지능(AI)에 이르는 혁신과 데이터 최적의 애널리틱스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업계 최초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 제공 기업이다.

롭 비어든 클라우데라 최고경영자(CEO·사진)는 "코로나19로 전 세계의 비즈니스 환경이 변하고 있다"라며 "클라우데라는 데이터로부터 명확하고 실행가능한 통찰력을 보여 디지털 혁신을 이루는데 도움을 드릴 것"라고 밝혔다.


믹 홀리슨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기조연설을 통해 "데이터 관련, 폭풍이 불어닥치고 있다"라며 "데이터 프라이버시 , 규제 이슈 등 안전하게 보호해야 하는 데이터 주권이 중요해졌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데이터를 수집하고 통찰력을 얻어내는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클라우데라를 통해 복잡한 데이터를 명확하고 실행가능하게 바꿀 수 있다"라며 "현재 상황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클라우데라가 훌륭하다는 것 뿐아니라 데이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아누팜 싱 클라우데라 최고고객관리책임자(CCO)는 "원격근무자가 늘어나면서 훨씬 많은 데이터를 생성하고 있다"라며 "2020년에는 원시데이터, 정제된 데이터, 거래 데이터 등 여러 유형의 데이터 폭풍이 생성되는데 양 뿐 아니라 다양한 유형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들 데이터를 한 단계가 아닌 전체 라이프사이클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클라우데라 세션 코리아 2020'에서는 국내 금융업 최초로 AI를 도입한 신한 AI의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 활용사례와 실시간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을 통해 5G 서비스 품질을 확보한 LG유플러스의 사례가 공개됐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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