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 부친 집에 불 지른 40대 아들 검거
2020.11.04 12:35
수정 : 2020.11.04 13:42기사원문
(홍성=뉴스1) 한희조 기자 = 충남 홍성에서 부친이 사는 집에 불을 지른 4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홍성경찰서는 아버지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A씨(42)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7시쯤 홍성군 광천읍 자신의 아버지 집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가재집기와 집 내부를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34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가정문제로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