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건강증진 프로그램 'AIA 바이탈리티' 멤버십으로 전환
2020.11.04 13:36
수정 : 2020.11.04 13: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AIA생명이 소비자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보험료 할인 혜택을 주는 멤버십 전용 보험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IA생명이 새로워진 헬스 앤 웰니스 플랫폼 'AIA 바이탈리티'를 선보인다.
'AIA 바이탈리티'는 2018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된 과학 기반의 행동 변화 프로그램이다.
AIA생명은 이번에 AIA 바이탈리티 서비스 개편과 동시에 멤버십 전용 프로그램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AIA 바이탈리티는 5500원의 월 회비를 납부하는 멤버십 고객에 한해 바이탈리티 보험 상품에 대한 보험료 할인과 다양한 일상 속 리워드 혜택을 제공한다. AIA생명은 고객이 건강 증진 활동에 참여하고 더 매력적이고 가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데 월회비가 강력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A 바이탈리티는 고객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극대화하는 '다이나믹 프라이싱'도 제공한다. '다이나믹 프라이싱'은 고객 스스로 건강은 물론 보험료도 조절할 수 있는 AIA 바이탈리티 고유의 혁신적이고 고객 중심적인 기능이다. 보험상품 가입 고객은 기존과 달리 건강 관리에 대한 사전 보상 개념으로 가입과 동시에 보험료의 10%를 선할인 받는다. 이 혜택은 걷기, 건강식 섭취, 정기적으로 건강검진 받기 등 가입 이후 가입자 스스로의 건강 관리 노력에 따라 최대 20%까지 늘어날 수 있다.
리더위 혜택도 확대됐다. SK주식회사 C&C와 SK텔레콤 등 기존 AIA 바이탈리티의 전략적 파트너와 더불어 삼성전자 및 테크, 리테일 업계 등을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과 새롭게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를 통해 AIA바이탈리티 회원은 조만간 출시될 보험 연계 삼성 갤럭시 워치를 비롯해 파트너사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AIA 생명은 파트너사와 AIA바이탈리티를 사람들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헬스 앤 웰니스 생태계(ecosystem)로 만든다는 목표다.
AIA생명 피터 정 대표는 "공유 가치를 통해 고객 경험의 혁신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여정에 여러 파트너사들이 동참해주신 데 감사드리고, 앞으로 AIA 바이탈리티를 중심으로 한 생태계가 더욱 더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주식회사 C&C 김완종 디지털 뉴비즈 부문장은 "사회의 구성원들이 보다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만들기 위해 AIA생명과 함께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이계원 한국총괄 기업영업 1그룹장은 "헬스케어 기능을 강화한 '갤럭시 워치 3'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헬스 앤 웰니스 플랫폼 AIA 바이탈리티와 접목해 초 개인화된 미래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성전자는 스마트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편안한 일상을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