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모빌리티 관련 스타트업 4개사에 투자
2020.11.04 14:00
수정 : 2020.11.04 14:00기사원문
이번에 선발된 4개사는 만도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가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만도 테크업 플러스 시즌2'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다. 쓰리더블유3W(라스트마일 자율주행 배송 시스템 개발), 카찹Carchap(모빌리티 서비스 비교 플랫폼), 코봇Cobot(자율주행 플랫폼 기반 서비스 로봇 개발), 플라잎Plaif(AI 적용 자동화 로보틱스 SW 개발) 등이 투자를 받았다.
이들 업체들은 만도 6억원, 퓨처플레이로부터 3억원을 투자 받았고 만도는 이번에 발굴한 4개사와 협력해 B2B 사업뿐만 아니라 B2C 영역으로의 진출도 모색하게 된다.
만도 WG캠퍼스 오창훈 부사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신사업, 신기술 아이디어를 외부로부터 찾을 것이며, 참신한 외부 스타트업과 함께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는 "모빌리티 분야에서 신기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AI 기반의 자율주행 로봇이나, MaaS(Mobility as a Service)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 개발 스타트업을 만도와 함께 지속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만도 테크업 플러스TechUP+ 시즌1'에서 선발된 슈퍼 캐퍼시터용 활성탄 개발(커피 찌꺼기 활용) 기업 '더카본스튜디오TheCarbonStudio', 라스트마일 주행 지도 솔루션 및 로봇 개발 기업 '뉴빌리티Neubility', 레이싱 주행 데이터를 활용한 AI 코칭 시스템 개발 기업 '쓰리세컨즈3SECONDZ' 등 스타트업은 만도-퓨처플레이와 함께 새로운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