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인제 등 평화지역 군장병 관련 지원사업 확대

      2020.11.05 06:32   수정 : 2020.11.05 06: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제=서정욱 기자】 인제·화천 등 강원북부 평화지역 군장병 우대업소 육성·인센티브 지원사업이 확대 추진된다.


4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국방개혁과 위수지역 해제로 평화지역의 급격한 경기위축이 우려된 데 따른 조치이다.

이에 이번 군장병 우대업소 육성 및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군장병이 우대업소에서 소비하고, 나라사랑카드로 결제시, 업소가 군장병에게 결제금액의 30%상당을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주고, 이 금액은 군청에서 환급하는 운영방식이다.



또한, 당초 외식·숙박·민박업에서 군장병이 이용하는 전 업종으로 확대하였으며, 군장병 이용한도는 당초 환급한도를 1회 3만원(10만 5천원까지 이용 가능)에서 1회 5만원(16만원까지 이용 가능)으로 환급 범위를 조정하였다.


이와 관련, 화천·양구군은 업종확대 공고를 완료하였고, 철원·인제·고성군은 준비기간을 거쳐 금년 중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군장병 우대업소는 철원 200개소, 화천 124개소, 양구 77개소, 인제 106개소, 고성 38개소 등 5개군 545개소이다.


변정권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이번 사업의 확대 추진을 통해 국방개혁,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평화지역 상권이 활력을 찾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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