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IP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신과함께 특별전’에서 주호민 작가를 만나다
2020.11.06 13:47
수정 : 2020.11.06 13:47기사원문
‘신과함께 특별전’은 인기 웹툰 ‘신과함께-저승편’을 원작으로 다양한 미디어영상과 콘텐츠 구성으로 생생한 저승세계를 재현한 전시이다. 근대화된 저승을 그려냈던 원작과 달리 현대화된 저승으로 재해석된 이번 전시는 그동안 웹툰에서 즐겼던 저승식 유머와 무서운 지옥 형벌, 그리고 저승 재판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만화스토리팀의 2020 신기술 연계 만화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주호민 작가는 이 날 전시장을 찾아 저승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의 계단을 올라가는 것부터 각 지옥마다 테마와 디테일을 살려 웹툰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 놀랍다며 곳곳을 관람했다.
함께 전시장을 찾은 주최사 ‘브랜드아키텍츠’ 임준영 대표는 “웹툰 IP의 강점은 확장성에 있으며, 웹툰이 완결된지 10년이 지났지만 영화, 뮤지컬, 전시로 스토리가 재생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맞춰 ‘브랜드아키텍츠’는 신과함께 팬들을 위해 그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지옥을 구현했으며 G옥마켓을 통해 지옥 핫템을 선보이는 MD사업으로 확장시켜 콘텐츠의 다양화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