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여원 뜯어낸 '보이스피싱 송금책' 40대 여성 검거
2020.11.06 15:54
수정 : 2020.11.06 16:00기사원문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에서 2억원이 넘는 돈을 편취한 40대 여성 보이스피싱 송금책이 검거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송금책 A씨(40대)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부터 약 한 달간 피해자 B씨(40대) 등 15명을 상대로 저금리 대출을 해준다며 2억3000여만원을 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으로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보를 입수한 경찰은 범행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디지털포렌식 등을 활용해 A씨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