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사회적자본 통합돌봄 모델 확립

      2020.11.07 08:47   수정 : 2020.11.07 08: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4일 다산2동 소재 남양주종합재가센터에서 관내 10개 민간기관으로 구성된 ‘남양주통합돌봄네트워크’와 통합돌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주)을 비롯해 남양주지역자활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일과나눔 길건축, 사회적협동조합 일과나눔 도우누리, 남양주YWCA, 동부희망케어센터, 서부희망케어센터, 북부희망케어센터, 느티나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종합재가센터 등 10개 단체가 참여했다.

네트워크는 남양주시가 보건복지부 선도사업인 통합돌봄사업을 준비하던 시기에 마을 중심 소통과 융합을 위해 조직된 민간 자생단체다.

작년 6월 활동을 시작해 올해 1월 발족 토론회를 진행하고 월 2~3회 소통 간담회를 열고 실행과정을 밟아왔다.

이번 협약은 네트워크 활성화를 보다 공고히 다지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플랫폼 구축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모델 개발 △사회서비스의 통합화 및 전문화를 목표로 마을 공동체 네트워크와 신뢰성을 강화해 남양주시 통합돌봄의 협력적 발전을 도모한다.

유은열 네트워크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과 공공, 그리고 복지-주거-건강 등 서비스 분야가 서로 협력해 마을 중심 효과적인 통합돌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남양주시 통합돌봄사업은 민-관이 협력하는 사회적자본 통합돌봄 모델을 확립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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