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성큼...월요일 최저기온 영하 5도

      2020.11.07 13:39   수정 : 2020.11.07 13: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다음 주(9~1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 다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는 등 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가오는 월요일인 9일은 아침 기온이 떨어지면서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산지 등이 영하권의 기온을 보이겠다.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에는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5~6도, 낮 최고기온은 8~1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화요일인 10일부터 일요일인 15일 사이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0~14일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1~19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일요일인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가 되겠다.

특히 10일과 11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

같은 기간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상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주 중반과 후반 일부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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