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M버스 3000번’ 대광위 준공영제 선정

      2020.11.07 21:34   수정 : 2020.11.07 21: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M버스 준공영제 2차 시범사업으로 3000번(강화터미널~김포~신촌, 30대)을 최종 선정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7일 “올해 대광위 시범사업 반영으로 국가, 경기도, 김포시의 재원분담이 확정돼 지금보다 안정적인 노선 공급이 가능해졌다”며 “이제 유일하게 남은 M6117이 준공영제에 반영돼 모든 광역버스 노선을 준공영제로 운행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M버스 준공영제 1차 시범사업 노선으로 김포시의 M6427(김포한강신도시~강남역, 8대) 선정에 이어 이번 3000번 선정에 따라 올해 대광위 시범사업 총 9개 노선(M버스 3개, 직행좌석 6개) 중 김포시 노선은 전체 노선의 22%에 달하는 2개가 선정됐다.



3000번은 강화군에서 김포시를 지나 서울 합정~신촌까지 운행하는 전통적인 노선으로 이용수요가 높고 여러 시-도 간 경계를 지나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대광위에서 선정됐다.


대광위 준공영제 2차 시범사업은 올해 말까지 입찰 공고해 운수업체를 선정하고 내년 3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며, 특히 M6427은 올해 중 운행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현재 경기도 공공버스(준공영제)로 6개 노선 53대를 운행 중이며 내년 3월까지 경기도 준공영제 8개(58대) 노선과 대광위 준공영제 2개 노선(38대)을 운행해 확정된 광역버스에 대해 준공영제 도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완화 등으로 수요가 증가할 경우 김포시는 준공영제 노선별로 1~4대 씩 총 22대까지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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