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우자조금, 제3회 대학생 육우요리대회 성료

      2020.11.09 11:28   수정 : 2020.11.13 16: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열린 '제3회 전국 대학생 육우요리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육우 콘텐츠 확산의 기회로 삼고, '육우 가정간편식(HMR) 레시피' 개발을 목표로 기획됐다. 전국 대학 70여개 팀이 치열한 예선을 거쳤으며, 최종 선발된 20팀이 본선 경연을 펼쳤다.



심사위원으로는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박대안 위원장, 조재성 부위원장, 김미숙 부위원장, 홍명기 관리위원을 비롯 식품생명공학 차윤환 박사, 월간김치 대표 토니 오 셰프, 경민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김창열 교수, 한양여자대학교 외식산업과 장혜진 교수, 농협목우촌 배윤섭 부장, 육우전문기업 참연푸드웰 김명원 대표, 에코로드 양희정 대표가 자리했다. 평가 기준은 건강성, 창의성, 대중성, 상품성 등 네 가지 기준으로 채점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대상에는 백석예술대 김지원 학생이 만든 '저지방 고단백 육우머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쌀가루와 육우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조합과 대중이 좋아하는 빵으로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우수상 2팀은 경희대 구태근 학생, CIK한국외식조리전문학교 고우석 학생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신안산대 심규오 학생, 한경대 노하림 학생이 차지했다.
브랜드상은 경희대 정동건 학생, 백승일 학생, 김준형 학생이 선정됐다.


박대안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임에도 여러가지 규칙과 수칙에 따라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게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올해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레시피들이 많이 제안되고 수상의 영예를 안은 만큼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비롯 SNS, 소식지, 레시피북 등을 통해 소개될 출품작들에 많은 관심 가져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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