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 생태계 전환은 어떻게..울산서 노사정 머리 맞대

      2020.11.10 08:00   수정 : 2020.11.10 08: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자동차 산업 위기극복을 모색하기 위한 ‘제2차 울산자동차산업 노사정 미래포럼'(이하 노사정미래포럼)이 10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노사정 대표 및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노사정미래포럼은 울산시, 고용노동부, 지역 노동계, 경영계가 최근 자동차산업 생태계의 전환과 코로나19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노사정 네트워크 구축과 사회적 대화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추진되었으며, 지난 7월 30일 출범식이 열렸다.

이번 제2차 포럼에도 노동계를 대표해서 윤한섭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이상수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윤장혁 금속노조울산지부장이, 경영계에서는 하언태 현대차 사장,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변기열 매곡일반산업단지 협의회장, 김근식 ㈜서연이화 대표가 참석한다.

공공부문 대표로는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김홍섭 울산고용노동지청장이 참석한다.

토론은 ‘자동차 산업의 전환지도’를 주제로 △백승렬 어고노믹스 대표의 ‘자동차산업 전환지도 활용 방안’△이문호 워크인연구소 소장의 ‘독일 사례로 본 자동차산업 전환지도의 의미’△조창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정책기획실장의 ‘자동차산업 고용전환지도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울산대학교 조형제 교수의 사회로 참석자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 노사정 대표 및 관계자들은 자동차 산업의 신기술 적용에 따른 연관 산업 및 부품산업의 변화와 위기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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