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디즈니 임원 출신 사외이사로 내정

      2020.11.09 17:46   수정 : 2020.11.09 17:46기사원문
글로벌 게임업체 넥슨은 9일 신임 사외이사에 케빈 메이어(사진)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사외이사는 내년 3월 중 이사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케빈 메이어 신임 사외이사 내정자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유명한 인물이다.



그는 월트디즈니 최고전략책임자(CSO)로서 픽사, 마블 엔터테인먼트, 루카스 필름, 폭스 등의 인수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또 2018년에는 월트디즈니 DTCI(Direct-to-Consumer & International) 부문 대표를 역임하며 디즈니플러스, ESPN플러스, 훌루 등 신규 서비스 출시를 총괄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글로벌 동영상 공유 앱 틱톡 최고경영책임자(CEO)와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았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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