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캣츠' 대구 공연 10일 티켓 오픈
2020.11.10 09:59
수정 : 2020.11.10 09: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이 대구에서 그 감동을 이어간다. 12월 11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오늘 11월 10일 오후 2시 첫 티켓을 오픈한다.
단 9일간의 공연이 오픈되며 12월 22일 이후의 공연은 추후 오픈 예정이다.
12월 6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의 공연을 마친 이후 대구를 찾아갈 ‘캣츠’는 오리지널 내한 공연의 첫 지역 투어다.
대구 공연을 앞둔 40주년 무대의 주역 역시 “12월에 만날 대구 관객들의 만남이 기다려진다. ‘캣츠’에서 마법 같은 젤리클 고양이의 세계를 탐험하고 추억을 쌓으시기를 바란다”(그리자벨라 역의 조아나 암필)고 전했다.
올드 듀터러노미 역할의 브래드 리틀은 ““다시 한 번 여러분 앞에서 올드 듀터러노미 역을 하게 됐다. 언제나 대구에서 공연하는 것은 기쁜 일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럼 텀 터거 역의 댄 파트리지도 “곧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대구를 찾아가게 되어 정말 기쁘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캣츠’는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으로 세계적인 대문호 T.S. 엘리엇의 시를 원작으로 한 작품.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빚어진 무대 예술과 배우들의 다이나믹한 군무로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올리비에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그래미상 등 세계 유수의 상을 석권했다.
‘캣츠’는 공연장의 정기적인 방역, 공연장 및 객석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문진표 작성, 입장 시 체온 모니터링 등 예방수칙을 지키며 공연 중이다. 서울 공연은 무대와 객석 간의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1열은 판매하지 않고 있으며 12월 6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대구 공연은 12월 11일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