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일 대구세관장, 자동차부품업체 애로 청취
2020.11.12 10:22
수정 : 2020.11.12 10: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본부세관은 김재일 세관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활동에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수출업체에 대한 관세행정 지원을 위해 지난 11일 대구시 달서구 소재 케이비와이퍼시스템㈜를 찾아 회사 임직원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김 세관장은 '코로나19'로 수출입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구세관에서 운영 중인 '코로나19 통관애로 지원센터'를 소개했다.
또 긴급한 자재 조달이나 원·부자재의 신속통관을 위한 24시간 통관 체제, 자금부담 완화를 위한 납기연장, 신청한 관세환급금 당일 지급 등 다양한 세정지원 정책을 소개한 후 '코로나19'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동차부품 생산·수급현황을 점검했다.
이만행 케이비와이퍼시스템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납기연장을 통해 자금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됐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세관장은 "앞으로도 대구경북에 소재한 수출입기업을 지속적으로 방문, 기업의 애로사항과 현장의견을 청취할 것"이라며 "이를 관세행정에 반영,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