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영화관에서 '드라마' 본다

      2020.11.12 14:55   수정 : 2020.11.12 14: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영화관이 메인 콘텐츠인 영화뿐 아니라 ‘얼터 콘텐츠’ 개발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메가박스가 국내 멀티플렉스 최초로 드라마 시리즈를 극장에서 릴레이 상영한다.

메가박스는 드라마 ‘배드 지니어스 더 시리즈’를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신촌·동대문·목동·백석·하남스타필드점에서 상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커닝'을 비즈니스로 활용하는 10대들의 발칙한 상상력과 스릴, 그리고 반전을 그린 작품. 2017년 아시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배드 지니어스'를 드라마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총 12개의 에피소드를 각 2편씩 묶은 6개 섹션이 릴레이 상영된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이번 시리즈 상영이 콘텐츠 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위한 테스트베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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