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이재훈·윤택, 원희룡 지사와 ‘찐 제주이야기’ 공유
2020.11.15 01:38
수정 : 2020.11.15 01:38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14일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있는 카페 ‘공백’ 갤러리에서 제주의 매력과 고유한 이야기를 나누는 네트워킹 페스티벌인 ’2020 제주안트레'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시대 제주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안트레’는 ‘안으로’라는 뜻을 담고 있는 제주사투리다.
■ “제주는 가심비…제주의 청정자연 많이 공유해달라”
행사는 아프리카 BJ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됐다. 이어 개그맨이자 인기 아프리카 BJ 최군의 사회로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진행된 토크쇼에서는 제주 생활과 관광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토크쇼에는 제주에 거주하는 인기가수 쿨 멤버 이재훈씨와 원희룡 제주도지사, 부동석 제주도관광협회장, ‘나는 자연인이다’로 알려진 개그맨 윤택씨의 ‘찐’ 제주이야기가 이어졌다.
제주에 정착한지 3년차가 된 인기가수 임창정씨도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축하공연과 함께 제주에서 진행되는 많은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유명 인플루언서 34명과 제주여행 소설 공모전 수상자 50명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를 한마디로 표현해달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가심비'라고 답하며 “가격 대비 심쿵할 수 있는 너무나 많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곳”이라며 제주를 홍보했다. 이어 “많은 인플루언스들이 제주도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제주의 청정자연과 맛집, 체험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제주 여행객이 뽑은 꼭 가고 싶은 관광지 ‘HOT 5’를 소개됐으며, 제주여행 소셜 공모전 경과보고와 수상자 발표, 2020 제주여행 홍보대사 위촉식도 열렸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