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해설 안내방송을 수어로 바꿔준다
2020.11.16 09:49
수정 : 2020.11.16 09:49기사원문
청각장애인 위한 전시해설 과제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기술연구개발 정책지정 과제로 청각장애인의 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박물관, 미술관, 전시시설 등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1차 연도인 올해는 기반 기술을 구축 중에 있으며, 구축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12·13일 양일간 프로토타입 사용성 평가가 청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를 위해 한국문화기술연구소는 국립광주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각장애인들이 문화생활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전문구 소장은 "문화생활에 소외된 장애인들을 위해 박물관, 미술관, 전시시설 등 누구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개발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지스트 한국문화기술연구소는 문화기술연구개발 정책지정 과제뿐만 아니라 과학문화전시서비스강화지원사업,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융복합 예술창지원 협력기획사업 등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실시간 미디어 파사드 매핑 기술 개발 등을 통해 다수의 공연, 전시 콘텐츠 등에 활용 및 국가 문화산업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문화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