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양대 국적항공사 통합..항공산업 재편 첫걸음"

      2020.11.16 11:26   수정 : 2020.11.16 11: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6일 "산은과 한진그룹은 총 8000억원 투자계약으로 양대 국적항공사 하나로 통합하는 국내 항공산업 재편 첫 걸음을 내딛였다"며 "산은은 국내 항공산업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에 고민하고, 한진그룹과 항공산업 개편 공감대로 이번 통합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항공사 고용근론자들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가장 큰 항공산업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고, 코로나19 이후 등 내년 경제상황도 준비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은 연내 이번거래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글로벌 항공산업 톱10 경쟁력 갖추고, 코로나 위기 대응으로 세계 1류 항공사로 도약기반을 확보했다"며 "저비용항공사(LCC)도 단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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