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남' 사유리, 결혼보다 출산부터 한 이유

      2020.11.17 10:24   수정 : 2020.11.18 13: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급하게 결혼하느니, 늦기 전에 아이를 낳겠다!

방송인 사유리(41)가 지난해 10월 한국의 한 산부인과에서 난소 나이가 무려 48세라는 진단을 받고 "시간이 더 지나 악화되면 평생 아이를 못가진다는 진단을 받고, 일본의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에 성공했다.

이른바 자발적 비혼모가 된 것이다. 앞서 한국의 허수경이 자발적 비혼모의 삶을 택했다.



사유리 역시 정자은행에서 이름모를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임신 및 출산에 성공했다. 한국에선 미혼의 여성이 이같은 시술을 받을 수 없어 일본행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유리는 16일 오후 자신의 SNS에 "4일 한 아들의 엄마가 됐다”며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위주로 살아왔던 제가 앞으론 아들 위해서 살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장영란, 이상민, 송은이, 채리나, 양미라, 이지혜 등 동료 방송인들은 '축하한다', '수고했다', '아름답다', '축복한다' 등의 댓글을 달며 응원했다.

지난 2007년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방송활동을 시작한 사유리는 엉뚱하고 솔직한 매력을 뽐내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유튜브 채널 '사유리TV'를 운영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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