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신공항 결국 백지화…검증위 ″근본적 검토 해야″

      2020.11.17 14:27   수정 : 2020.11.17 15: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해신공한 건설이 결국 백지화됐다.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는 "근본적 검토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기존 계획을 취소했다.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는 17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해신공항 계획은 상당부분 보완이 필요하고 확장성 등 미래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사실상 철회 계획을 밝혔다.



검증위는 "지자체의 협의 의사가 확인되지 않으면 장애물제한표면 높이 이상 산악의 제거를 전제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해석을 감안할 때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김해신공항 추진은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검증위는 특히 기존 계획안에 대해 △안전 △시설운영·수요 △환경 △소음분야에서 상당 부분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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