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정부혁신 왕중왕전' 국무총리상 수상
2020.11.18 17:56
수정 : 2020.11.18 17: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남동발전은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협업 플랫폼 사례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왕중왕전은 100인의 국민평가단이 비대면으로 참여, 결선에 진출한 16건의 우수사례를 평가했다. 앞서 전국 845개의 정부혁신 우수사례 중 전문가와 국민의 심사로 16건이 선정됐다.
남동발전의 자원 재활용 협업 플랫폼 사업은 석탄회와 커피박을 활용해 화분·볼펜, 인테리어 벽돌 등의 생산기술을 개발, 취약계층이 직접 만들고 협업기관이 대규모 수요처를 함께 발굴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형 협업 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올해 신규고용 직접일자리 89개 창출 및 석탄회+커피박 자원 재활용 82.8톤 달성이라는 우수한 성과가 국민의 선택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환경과 일자리 분야의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과 공공기관이 협업, 좋은 성과를 만들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혁신 성과창출을 위해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