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해남 제주대 교수,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 수상

      2020.11.18 21:57   수정 : 2020.11.18 21:57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2020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 수상자로 현해남 제주대 교수를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상식은 서귀포시 도순동 돌송이차밭 내 설록향실에서 열렸다.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은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인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의 제주사랑 정신을 계승해 제주의 소중한 유산을 지키고 드높인 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현 교수는 제주대 생명자원과학대학 생물산업학부에서 30여년 동안 재직하며 ▷제주 화산회토양의 규소(Si) 특이성과 지하수와의 관계 ▷토양 유기물의 특이성 ▷연속추출법을 이용한 토양 중금속의 작물 흡수 등을 연구하고, 매년 1만명 안팎의 농업인을 상대로 농업교육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이니스프리가 5년간 총 100억원의 기부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 인재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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