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앞으로 2주간 긴장의 끈 조여야”
2020.11.19 09:53
수정 : 2020.11.19 09:53기사원문
박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긴장의 끈을 다시 조이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만이 나와 우리 가족, 우리 사회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최근 식당과 주점 등에서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어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수 증가가 보여주듯 지금은 코로나19가 일상 깊숙이 파고 들어 어디에도 안전지대는 없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경기·광주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과 관련 “단계가 더 이상 높아지지 않도록 향후 2주를 집중 방역기간으로 삼아 우리 사회 모두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12월 3일은 수능이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수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방역 실천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오늘부터 2주간 우리 사회가 철저한 비대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 장관은 그 대안으로 “회식, 음주는 일체 자제하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도 이 기간만큼은 대면회의, 출장 등을 피하고 재택근무, 시차출퇴근 등을 최대한 활용 해달라”고 부탁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