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레스토랑 예약은 캐치테이블로”
2020.11.20 10:01
수정 : 2020.11.20 10: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이 19일 공식 발간된 이후 선정된 레스토랑들이 사용하고 있는 손쉬운 예약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앱 캐치테이블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스타에 발표된 32개의 레스토랑 중 21곳에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미쉐린 가이드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레스토랑 가이드다.
이와 더불어 미쉐린 가이드는 처음으로 ‘그린스타’ 레스토랑을 선정했다. 선정된 레스토랑은 ‘황금 콩밭’, ‘꽃, 밥에 피다’등 두 곳이다. 올해부터 미쉐린 가이드는 지속 가능한 미식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며,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는 레스토랑을 조명하기 위해 그린스타를 도입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에서 선정된 그린스타 레스토랑 두 곳 모두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캐치테이블은 필요한 조건과 시간, 장소에 맞춰 원하는 레스토랑을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미쉐린 스타를 수여받은 레스토랑 21곳, 더 플레이트에 선정된 중 41곳이 캐치테이블의 제휴 레스토랑이다.
미쉐린 스타는 각 단계마다 “요리가 매우 훌륭하여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3스타), 요리가 훌륭하여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2스타), 요리가 훌륭한 식당(1스타)”이라는 가치를 갖는다. 보통 미쉐린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분류된다. 빕 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대(한국 기준 1인당 45,000원 이하)에 좋은 음식을 선보이는 음식점을 선정하며 더 플레이트 미슐랭은 ‘좋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을 선정한다.
캐치테이블 관계자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부터 가성비 좋은 음식점까지 캐치테이블을 통해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다”며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에 다수 등재돼 기쁘다”고 말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언택트가 전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레스토랑들도 온라인 예약을 선택하는 트렌드가 생겨나고 있다. 온라인 예약은 유의사항에 대한 안내와 테이블 간 거리 유지를 위한 테이블 수 조정 등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이슈에 대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전화 문의와 예약 미스, 노쇼(No-show) 고객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지난 8월 말 런칭한 캐치테이블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다운로드 수와 이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트립어드바이저, 구글지도 등 글로벌 제휴사와 업무 제휴를 체결하며, 보다 많은 국내외 유저들에게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