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누적 6명

      2020.11.20 10:31   수정 : 2020.11.20 10: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 무안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20일 무안군에 따르면 삼향읍에 사는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무안 6번(전남 31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무안 6번(전남 316번) 확진자는 목포의 한 연기학원에서 강사인 목포 21번(전남 27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목포 21번(전남 270번) 확진자는 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전남대병원에서 퇴원 후 목포 집으로 내려와 확진 판정을 받은 장모(목포 17번·전남 258번)와 접촉해 감염됐다. 장인(목포 18번·전남 259번)을 비롯해 아내(목포 20번·전남 265번)와 딸(목포 19번·전남 264번)도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목포 21번(전남 270번) 확진자와 접촉한 목포대 재학생인 목포 23번(전남 281번)과 목포 24번(전남 282번), 영암의 여고생인 목포 27번(전남 300번), 조선대 학생인 광주 596번 등이 연쇄 감염됐다.

무안군 방역당국은 무안 6번(전남 316번) 확진자의 부모와 여동생 2명 등 함께 사는 가족 4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산 무안군수는 "현재 전남대병원발 코로나 확진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계절적인 위험요인과 겹쳐 4차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19일부터 삼향읍(오룡포함)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지속가능한 방역관리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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