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바이오, 코로나 치료제 미 FDA 긴급사용승인
2020.11.20 11:33
수정 : 2020.11.20 11:33기사원문
20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종근당바이오는 전일 대비 4.37%(1800원) 오른 4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FDA가 일라이 릴리의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와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베클러리’(렘데시비르)의 병용요법을 19일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사용 승인’(EUA)하는 결정을 내렸다.
FDA는 보충적 산소공급, 침습성 기계적 인공호흡 또는 체외막 산소공급(ECMO)을 필요로 하고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거나 확진받은 2세 이상의 소아 및 성인 입원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 승인’을 결정한 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1건의 임상시험에서 ‘올루미언트’와 ‘베클러리’를 병용한 환자그룹은 치료를 개시한 후 29일 이내에 회복되기까지 소요된 기간이 플라시보 및 ‘베클러리’를 병용한 대조그룹에 비해 단축된 것으로 입증됐다.
FDA는 ‘올루미언트’ 및 ‘베클러리’ 병용요법이 ‘코로나19’를 치료하는 데 나타내는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평가를 앞으로도 지속할 예정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