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빕, 글로벌 모바일 메시징 기업 ‘오픈마켓’ 3억 달러에 인수
2020.11.23 14:55
수정 : 2020.11.23 14:55기사원문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오픈마켓은 문자메시지(SMS, MMS),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 기반 애플리케이션투퍼슨(A2P)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며 북미 시장의 대표적인 모바일 솔루션 기업으로서 중요한 입지를 구축해 왔다.
전세계 클라우드 기반 커뮤니케이션 업계를 주도하는 양 사의 결합으로 연간 잠정 매출은 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수는 인포빕이 사모펀드 운용사 원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2억 달러 규모의 첫 A시리즈 투자를 유치한 이후 3개월만에 이뤄졌다. 오픈마켓의 인수는 규제당국의 심사를 거쳐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인포빕은 전략적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인수합병을 가속화하고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인포빕은 지난 10년간 연 평균 복합성장률(CAGR) 48%를 기록했으며 2019년 6억 200만 유로의 매출을 달성해 유럽의 소프트웨어 부문 유니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