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 '명예도로' 생겨

      2020.11.23 15:23   수정 : 2020.11.23 15: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출신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이름이 붙은 명예도로가 생겼다.

울산시 중구는 오는 2025년 11월 22일까지 5년간 병영 일원의 도로 가운데 병영로와 병영12길 일부 구간을 명예도로인 '외솔최현배길'로 명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는 문화창조의 기본이 되는 국어의 어법을 세우고,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병영 출신 외솔 최현배 선생을 기념하고 한글사랑과 한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명예도로명이 부여된 구간은 병영우체국에서 서동사거리 입구까지 병영로 1297m와 외솔최현배기념관 입구에서 병영12길 34까지 277m 도로다.


중구는 오는 12월까지 해당 구역에 ‘외솔최현배길’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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