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빙어축제... ‘취소’결정

      2020.11.24 08:00   수정 : 2020.11.24 08: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내년 인제빙어축제 개최가 코로나19 재 확산 속에 인제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


23일 인제군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날 소회의실에서 ‘인제군문화재단 제86차 이사회’회의를 열고 제21회 인제빙어축제의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고 밝혔다.

이번 제21회 인제빙어축제 취소 결정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 관련, 향후 행사 및 축제일정을 소화하기 어려운 상황인데다가 전국에서 하루 최대 2만여 명이 찾는 인제빙어축제의 관광객 유입으로 인제군민들의 안전이 위협되어서는 안 된다는 예방적 차원에서 이 같은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인제군은 이번 인제빙어축제 전면 취소 결정에 따라 지역상경기 침체 등 경제적 파장을 고려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경기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는 대책을 고심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인제군 문화재단 관계자는 “겨울축제의 원조 제21회 인제빙어축제를 당초 내년 1월 개최하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진정한 축제를 즐기기 어려운 상황과 군민 안전을 위해 대규모 축제를 개최하기 어려워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며 “향후 군 문화재단은 빙어축제 향후 발전 계획 연구 용역을 계획하며 후년도 축제 준비를 꼼꼼하게 준비해나가겠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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