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로 AI 식단 만든다
2020.11.27 09:27
수정 : 2020.11.27 09: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식단 추천 서비스앱 개발을 지원한다.
식약처는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사례 공모전'을 개최하고, 6개팀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식약처는 공공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10월 25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했다.
식약처는 공익성, 실현성, 창의성 등을 고려하여 총 150개 참가팀 중 6개팀(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을 선정하고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한다.
대상을 수상한 '식단함'팀은 코로나 19시대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본인이 섭취한 식단 사진을 촬영하면 영양성분을 AI 기술로 분석하여 1일 영양섭취량에 맞춘 식단 추천 서비스앱을 기획한 것으로 현재 앱을 개발 중에 있다.
최우수상은 '현대그린푸드'팀의 회수·제조업소 정보를 연계한 '식품 위해정보 실시간 대응시스템 구축'과 'ASAP'팀의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내 '안전한 먹거리 교육용 앱' 제안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알려조'팀의 아동맞춤형 알레르기관리 앱 , '스마슈머'팀의 과대광고 허위광고를 알려주는 앱, '쿠키즈'팀의 영유아용 영양레시피 추천 서비스 제안 앱이 선정됐다.
식약처는 앞으로 민간 수요가 높은 데이터를 발굴하여 개방하고, 먹거리정보산업 분야에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수상작은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하고 수상팀들이 수상작을 웹·앱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식약처는 기술 자문 등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