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쇼핑 '에디바우어', tvN '바닷길 선발대'와 미디어 커머스 전개

      2020.11.27 08:52   수정 : 2020.11.27 08:52기사원문

CJ ENM 오쇼핑부문의 아웃도어 브랜드 '에디바우어'가 tvN 예능 콘텐츠 '바닷길 선발대'와 손잡고 미디어 커머스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브랜드 모델을 프로그램에 등장시키고, 자사의 커머스 사이트에 관련 기획전을 여는 방식이다.

오쇼핑부문 에디바우어의 모델인 배우 유연석은 tvN '바닷길 선발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6회차 방송에 게스트로 이미 등장했고, 오는 29일 7회 방송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오쇼핑부문이 단독 브랜드 육성을 위해 진행했던 다양한 미디어 커머스 유형 중 브랜드 모델 활용 사례다.


바닷길 선발대는 김남길, 박성웅, 고아성, 고규필 등 배우 4명이 출연하는 tvN의 24시 선상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서해에서 동해까지 배를 타고 바닷길을 일주하며 숨어 있는 섬들을 여행하는 내용이다.

바닷길 선발대 6회 방송에서 유연석은 에디바우어의 화이트 맨투맨 티셔츠, 낚시 모자 등을 착용했다. 평소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모험을 즐기는 유연석이 바다 배경과 함께 에디바우어 제품을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7회 방송에서도 대한해협을 가르는 요트 여행 장면과 함께 에디바우어가 노출된다.

오쇼핑부문은 자사 CJmall에서도 바닷길 선발대와 에디바우어 콜라보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바닷길 선발대 속 에디바우어 엿보기 코너를 즐기며 에디바우어의 다양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CJ오쇼핑 방송에서 선보인 구스 다운 점퍼, 플리스 재킷뿐 아니라 후드 티셔츠, 백팩, 캠핑용품 등 바닷길 선발대에도 등장한 에디바우어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에디바우어는 CJ ENM 오쇼핑부문이 국내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는 미국 정통 캐주얼 아웃도어 브랜드다.
1920년 시애틀에 첫 매장을 연 이후 현재 북미에만 290여개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오쇼핑부문은 에디바우어 미국 본사와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8월부터 국내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 상품마케팅 담당 조일현 상무는 "이러한 미디어 커머스 활동은 콘텐츠와 커머스를 모두 아우르고 있는 CJ ENM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시도"라며 "고객에게 새롭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의 미디어 커머스 사례들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