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확진자 7명 추가 발생… ‘누적 295명’
2020.11.27 09:21
수정 : 2020.11.27 14: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 발생했다.
이들은 26일 밤~27일 새벽 사이 확진됐고 전주 1명, 군산 3명, 익산 2명, 고창 1명이다.
이로써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295명으로 늘었다.
전주서 확진된 289번(전주 76번째)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289번 확진자는 8세로 서울 은평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3일부터 자가격리를 취해 왔다. 은평구 확진자와 가족 관계다.
2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290번, 291번(군산 66번, 67번) 확진자는 모두 지난 25일 양성 판정을 받은 전북 254번(군산 44번·고등학생)의 접촉자다.
각각 10대(고등학생)·40대다. 이들은 군산지역 ‘소모임’과 그에 따른 n차 감염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진 사실이 밝혀졌다.
292번 확진자(20대·익산 72번)는 16일 경기도 일산에서 열린 방위산업전시회(일산DX코리아) 관련 접촉자로 알려졌다.
293번 확진자(20대·익산 73번)는 전북 279번 확진자(익산 71번)의 접촉자다.
279번은 원광대병원 관련 확진자다.
최초 인지자(전북 181번)와 병원 인근 음식점에서의 접촉한 후 확진됐다.
294번 확진자(20대·군산 68번)는 25일 양성 판정을 받은 전북 255번(군산 45번)의 접촉자다. 이 확진자도 군산지역 소모임에 따른 n차 감염자로 파악됐다.
295번 확진자(70대·고창 4번)는 경남 52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의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