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디, '세계1위' 냉매밸브 부각에 강세
2020.11.27 11:01
수정 : 2020.11.27 11:01기사원문
에스씨디는 에어컨용 모터, 냉장고용 냉매밸브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국내시장 제빙기, 온도제어장치(댐퍼) 점유율은 각각 80%, 73%를 차지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5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씨디는 전일 대비 4.90%(70원) 오른 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 맞이 군 종사자들과의 화상 회의에서 “우리는 커브를 돌고 있다”라며 “백신은 다음 주, 그리고 그 다음 주에 배송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까지 치러진 대선을 앞두고 연말 전 백신 개발을 강조해 왔다. 아울러 화이자 등 제약업체도 식품의약국(FDA)에 백신 긴급 사용 승인(EUA)을 신청한 상황이다. 배송이 시작되면 고령자와 의사, 간호사 등 최전선 의료 종사자에 먼저 배포될 전망이다.
한편 콜드체인 관련 주식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냉장고용 냉매밸브 세계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는 에스씨디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시장 점유율은 98%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