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양연화'는 원래 복수극이었다"
2020.11.28 09:43
수정 : 2020.11.28 09: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9일 오전 10시 30분에 홍콩영화 ‘화양연화’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JTBC ‘방구석1열’은 홍콩 영화 특집으로 꾸며지며 홍콩 영화계의 거장으로 꼽히는 오우삼 감독의 대표작 ‘영웅본색’과 왕가위 감독의 대표작 ‘화양연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에 오우삼 감독과 왕가위 감독의 ‘절친’으로 알려진 영화 제작사 ‘모인그룹’의 정태진 대표가 출연한다.
변영주 감독은 ‘화양연화’의 장숙평 미술감독에 대해 “그의 예술적 치파오 덕분에 장만옥 배우의 아름다움이 더 돋보였다. ‘화양연화’는 반짝이던 홍콩의 아름다운 시절을 기억하고자 하는 왕가위 감독의 홍콩에 대한 헌사 같은 작품”이라고 전했다.
정태진 대표는 “장숙평은 신의 경지를 넘은 사람이다. 왕가위 감독의 작품에 편집까지 맡을 정도로 다재다능한 천재”라고 덧붙였다.
‘화양연화’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한 토크 도중 이원석 감독은 “원래 복수극으로 계획된 작품”이라고 전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정태진 대표는 본인이 직접 촬영한 ‘화양연화’의 현장 스틸컷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홍콩 영화 특집으로 꾸며지는 JTBC ‘방구석1열’은 11월 29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