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 ‘베리 굿즈展’ 선봬…공연생활 이면

      2020.11.28 21:13   수정 : 2020.11.28 21: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이 <슬기로운 공연생활-베리 굿즈 Very Goods展>을 오는 11월29일부터 12월5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브랜드로 이미 자리매김한 공연 관련 굿즈(goods)를 선보이며 제7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 : NEXT WAVE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국내외 다양한 공연 굿즈가 어떻게 우리 일상 속에 들어와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내 공연예술 페스티벌 사상 최초로 열리는 이색 전시회다.



베리 굿즈 Very Goods展은 △미디어관 △인테리어관 △뮤지컬 라이브러리 △드레스룸 △ 해외전시특별관 등 5개 컨셉 부스로 나뉜다.

미디어관은 대표적인 공연 굿즈인 OST, DVD 등 유명 뮤지컬과 공연실황 영상과 같은 음악 관련 굿즈 상품이 전시된다.
관람객은 부스에 설치된 CDP와 스크린을 통해 관련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음악영상 관련 상품 구매도 가능하다.


인테리어관에는 생활 잡화 관련 굿즈 전시를 통해 어느덧 우리 일상 속에 자리 잡은 공연 관련 상품의 다양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무대 위 작은 도서관 <뮤지컬 라이브러리>는 공연 매니아의 필수 수집 목록인 공연 프로그램북과 대본집, 포스터, 공연전문잡지 등 소장가치가 높은 고퀄리티 도서 관련 상품이 전시된다.

드레스룸 부스는 의상, 티셔츠, 에코백, 배지 등 의상과 패션, 작품의 또 다른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각종 소품을 선보여 공연 굿즈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슬기로운 패션 생활을 제시한다.

해외전시특별관에선 ‘위키드’, ‘마틸다’, ‘노틀담드파리’ 등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를 대표하는 해외 뮤지컬과 페스티벌 관련 상품을 통해 국내 공연업계와는 또 다른 해외 굿즈 시장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대표적인 공연 70여개 작품과 300여점에 달하는 공연 굿즈가 전시된다.
관람객은 관심 있는 작품의 굿즈를 둘러보고, 굿즈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공연업계 현황과 활동도 엿볼 수 있다.


의정부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제7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 : NEXT WAVE는 ‘창작쇼케이스’, ‘베스트콜랙션’, ‘공연중매프로젝트’, ‘심포지엄’, ‘문화간식’, ‘굿즈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문예회관과 상주단체, 전문예술단체의 성과를 나누는 축제로 11월29일부터 12월5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한편 의정부문화재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관객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개인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객석 거리두기’ 시행 등을 준수해 관객을 안전하게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